친황다오 秦皇岛

친황다오는 허베이성의 동북부에 위치한 도시입니다. 북쪽은 연산(燕山)에 접하고, 남쪽은 발해(渤海)에 인접하며, 
서쪽은 베이징과 톈진과 경계를 이루며, 베이징에서 270킬로미터 떨어져 있습니다. 
기원전 215년, 첫 황제인 진시황이 이곳을 방문하여 불로초를 찾기 위해 사람들을 파견했고, 이로 인해 친황다오(秦皇岛)라는 이름이 생겼습니다. 
이곳의 갈석(碣石)는 옛날부터 유명했습니다. 한나라 시대의 황제인 한무제(汉武帝)도 이곳을 방문했으며, 삼국시대의 조조(曹操)는 이곳에서 관창해(观沧海)라는 시를 썼습니다. 
이곳은 아름다운 도시로, 역사가 오래되었으며, 문화유산이 풍부하며, 자연 경치도 아름답고, 관광 자원도 풍부합니다. 
여기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여름 휴양지인 베이다이허(北戴河)와 역사적으로 중요한 산하이관(山海关) 등의 명승지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