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표 华表

천안문 광장의 화표는 중국 고대 전통 건축물의 일부로, 보통 궁전, 묘지 등 대형 건물 앞에 장식용으로 세워진 거대한 돌기둥입니다. 
이 화표들은 중국 전통문화의 깊은 의미를 담고 있으며, 중국 전통문화의 정신, 풍격 및 분위기를 발산합니다.

 

화표에 대한 몇 가지 중요한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 형태: 
화표는 일반적으로 한백옥으로 조각되어 있으며, 기단은 정사각형 모양이며, 위에는 용의 무늬가 조각되어 있습니다. 
반룡주 위에는 판룡이 기둥 주위를 감싸고 있으며, 구름무늬가 장식되어 있습니다. 
꼭대기에는 비방목(诽谤木)이라고 불리는 구름판이 가로로 끼워져 있습니다.

- 역사: 
화표는 고대 부족 시대의 토템 표지에서 비롯되었으며, 이후 궁전, 다리, 묘지 등 앞에 세우는 큰 기둥으로 발전했습니다. 
고대 화표는 주로 나무로 만들어졌으며, 동한(东汉) 시대부터는 돌기둥으로 화표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 상징성: 
화표는 장식품뿐만 아니라 고대 황제가 백성을 위해 성실하게 행정 하는 것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천안문 앞의 화표 한 쌍은 망군출(望君出)이라고 불리며, 황제가 자주 외출하여 백성의 상황을 파악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반면 천안문 뒤의 화표 한 쌍은 망군 귀(望君归)라고 불리며, 황제가 궁중에 머무르지 않고 자주 밖으로 나가 백성의 고난을 이해해야 한다는 교훈을 전합니다.

이 두 개의 화표는 96m 떨어져 있으며, 우아하고 고귀하며 엄숙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드물게 아름다운 예술 작품입니다. 
각 화표는 수미좌주, 기둥 몸체 및 받침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높이는 9.57m, 지름은 98cm, 무게는 약 20000kg입니다.

천안문 광장을 방문하게 된다면 이 화표들을 주의 깊게 감상하시고 그 안에 담긴 역사와 문화적 의미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